결혼 준비는 마치 고속도로에 올라탄 것 같다. 처음엔 신나서 달리다가도, 어느 순간엔 길이 너무 많고 표지판은 복잡해서 정신이 없다.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“우리 그냥 도피여행 갈까?”라는 말이 농담 아닌 진담처럼 흘러나온다. 하지만, 그런 우리 커플의 헤드라이트가 딱 멈춘 곳이 있었으니…  →